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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필리핀 가서 도박…노숙은 안 했다"

Views : 1,695 2025-03-06 11:57
자유게시판 127560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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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황기순(62)이 과거 필리핀에 가서 도박을 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황기순 필리핀 노숙자 논란 진실은? 원정 도박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배우 이동준은 황기순에게 "예전에 도대체 왜 필리핀에 가서 노름을 했냐"고 물었습니다. 황기순은 "내가 여기 왜 나왔지?"라며 한 손으로 얼굴을 감쌌습니다.

황기순은 "내가 그 당시에서 방송을 하면서 너무 바빴다. 그 당시 MBC 코미디가 전성기였다. '웃으면 복이 와요' '소문만복래' '폭소대작전' '청춘만세'를 했는데 방송 나가고 그 다음 날 되면 유행어가 바로바로 생성될 때"라며 전성기를 회상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무조건 녹화를 해야 했고, 나이트클럽 가서도 일했다. 돈은 많이 벌고 짬을 낼 시간은 없었다. 근데 주변 동료들 집들이나 돌잔치, 상갓집 갔더니 고스톱 치고 카드도 하고 너무 재밌더라. 스트레스도 쫙 풀리고 근데 나는 항상 돈을 잃는 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반복이 되니까 '황기순이 돈은 잘 벌고 도박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타짜들 첩보에 들어간 거다. 그래서 그들한테 작업이 싹 들어왔다. 교묘한 인연을 만들어 나랑 친한 사이가 됐다. 그리고 그들은 처음엔 돈을 잃어 준다. 그게 작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기순은 "타짜가 디데이(D-DAY) 딱 하루를 잡으면 액수를 크게 키워서 하루 사이에 몇천만원이 되는 거다. 이제 그걸 몇 번하다 보니까 심각한 상황이 됐다. 일에도 차질이 생기고 수입은 다 도박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래서 나이트 클럽을 내가 차렸다"고 밝혔습니다.

"근데 운영은 안 되고 돈은 다 뒤로 세고 나이트클럽 임대료, 관리비, 주류대금 결제가 안 됐다. 그러다 보니 '필리핀에 카지노가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까 그걸 만회할 생각으로 들어갔었다"고 밝혔습니다.

황기순은 "제가 그때 당시 아마 총 없어진 돈이 1억3000만원 그 정도 된다. 어느 날 갑자기 뉴스에서 빵 터지고 아주 난리가 났다. '황기순 노숙자가 됐네' 뭐 말이 많았는데 노숙자까지는 안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필리핀 가이드들이 관광객들한테 '왼쪽을 보십시오. 저 카지노가 바로 황기순이 거지가 됐던 카지노입니다'라고 말한 게 잘못 전달된 거다. 노숙 경험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기순은 1997년 필리핀으로 원정 도박을 떠났다가 파산했습니다. 지인의 도움과 정부의 해외 도박사범 사면 조치에 따라 귀국했으며, 이후 재기에 성공해 도박중독 방지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www.newsis.com/view/NISX20250306_000308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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